답변먼저 생리통에 대해 알아야 이해가 쉽습니다. 보통 생리 전날부터 종료까지 하복부의 통증 이나 두통, 구토, 오심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가져오는 상태를 의학용어로 월경곤란증이라고 합니다.
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80~90%의 여성이 생리 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며,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은 전체의
약 40%, 심한 생리통으로 누워서 못 일어나는 사람도 약 6%나 된다고 합니다. 만약 초경이 있고 나서 생리주기가 규칙적이
된 시점부터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 전날이나 첫째 날에 통증이 심하다면 특별한 병은 아니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. 이 경우
생리 시의 자궁 수축이 특히 강하기 때문입니다.
다만 초경이 있고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나 생리통이 생길 경우는 자궁근
종이나 자궁선근증, 자궁내막증 등 어떤 병이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.